'빛의 축제'에 드론이 빠질 수 없지 시드니 축제의방향 드론쇼 비비드페스티벌 이지은 기자
2009년부터 시작된 시드니 비비드 페스티벌이, 더욱 더 풍성해진 볼거리로 다시 찾아왔다. 공식적으로는 올해로 13번째 열리고 있는 이 페스티벌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큰 축제 중 하나로 올해는 '자연'이라는 테마와 더불어 300개 이상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2022년 비비드 시드니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서 5-10% 많은 220만 명이 축제를 찾았다고 하여 올해는 어떻게 될지 더 기대가 된다. 축제는 무료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달링하버, 바랑가루 지역에서부터 서큘러키까지 8km로 이어놓은 빛의 향연은 시드니의 삶에 감사를 표하게 만든다. 이번 시드니 축제에서 다른 것과 다르게 나를 사로잡은 것은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이번 축제에 녹여낸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생각들, 다양한 민족들이 즐기는 그들의 음악, 그리고 음식들에 대한 조금 심도 깊은 이야기가 축제 이면에 같이 다뤄진다는 점이다.
축제를 감독한 길 미네르비니는 올해 이 축제를 두번째로 감독하고 있는데, 단순히 음식들을 길거리나 공간에 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 문화는 도시에 경의를 표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이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했다고 한다. 282개의 행사가 18곳에서 열리는데,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원한다면 평소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훌륭한 코스요리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것은 드론쇼이다.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라니, 드론 이전의 빛의 축제는 대부분 레이져와 불꽃으로 표현되어 테마에 따라서 상상되는 모습이 있었지만, 드론쇼는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전혀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았다. 이 쇼를 보고 나니 앞으로 드론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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