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한전 25.7조 자구안…'여의도 건물 팔고 임금 반납'(종합)
234개 지역사무소 축소조정 '비용 절감'…"재무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 차대운 기자=장기간 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으로 전기를 공급해 190조원대의 부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경영 위기에 처한 한국전력[015760]이 25조원대의 자구안을 12일 내놓았다.
아울러 전국 18개 지역본부 산하 234개 지역사무소를 주요 거점 도시 중심으로 조정하고, 지역 단위 통합 업무센터를 운영하는 등 조직을 축소 운용해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방안도 새 자구안에 포함됐다.전력 설비 투자 건설 시기를 일부 뒤로 미룬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한전은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전기 구입비 산정 기준을 조정해 2026년까지 전력 구입비를 2조8천억원 줄이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매 전기요금 조정을 통해 한전의 기존 부담을 일부 공공 및 민간 발전사로 넘기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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