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선물 뒀다, 가져가시라'…빈 살만 '19시간 방한' 전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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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왕세자가 마음을 바꿔 한국에 온 데엔 이유가 있었습니다.\r빈살만 왕세자 원희룡

19시간여의 짧은 한국 일정을 마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오후 7시 50분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살만 왕세자를 공항까지 배웅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지만, 숙소로 옮겨오지는 못했다고 한다. 고위 관계자에게 “선물을 비행기에 놓고 왔는데, 비행기에서 가져가시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사우디 방문 당시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회장이자 국부펀드를 이끄는 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총재,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최고경영자 등과 잇따라 회동했다. 또 사우디 에너지부·투자부·주택부 장관과 국부펀드 총재 등을 두루 만나 수주 외교전을 펼쳤다. 왕세자의 짧은 방한일정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정오쯤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남동 대통령관저에서 확대 회담과 단독환담, 공식 오찬 등을 이어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 자리에서 “사우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등 3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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