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62명과 함께한, 서로의 생각 말하고 경청하고 존중하는 시간
'우정과 꿈으로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난 11일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나는 모둠 지도교사로 참여했다. 나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고, 아이들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비경쟁 독서토론은 정직한 독자과정, 질문하는 독자과정, 토론하는 독자과정 등 3단계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다름을 인정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하는 마음이 깃들 수 있다. 아이들은 각각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황금문장을 찾았고, 책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 때 성숙한 답변과 수준 높은 이야기가 나와 나 또한 많이 배웠다. 우리 모둠의 최고의 질문을 선정했을 때도 모둠 전원의 마음이 통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초희가 생각하는 자신의 부적은 반짝이는 수영복인데 작가님 또는 친구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부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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