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첫 재판 10분만에 끝…'우리 애 불쌍해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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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2)에 대한 첫 재판이 수사기록 확보 문제로 10분 만에 끝났다. 이에 재판부는 수사기록 등사·확인 작업과 피고인 측의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고려해 다음 공판기일을 한 달여 뒤인 10월 10일 오전 10시로 지정하고 첫 재판을 끝냈다. 최원종은 지난달 3일 오후 5시 5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 소유의 모닝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에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에 대한 첫 재판이 수사기록 확보 문제로 10분 만에 끝났다.지난달 10일 검찰 송치 이후 한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원종은 연한 갈색 계열의 수용복을 입고 법정에 나왔다. 최원종은 주로 정면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검찰 측이 공소사실 요지에 대해 밝힐 때는 눈을 감고 들었다.

그는"사람을 죽이겠다고 계획하고 실행해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당했다. 이런 살인자에게 인권이 있다고 하는 데 아니지 않냐"며"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렇게 나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엄중히 경고해 막아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대학 다닐 때 첫사랑이었던 아내를 참 사랑했는데, 요즘 아침에 일어나 눈물로 시작해 잘 때도 눈물로 끝난다. 너무나 허무해서 아내의 베개를 껴안고 잔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며 아내가 너무 보고 싶다고 오열했다. 그러면서"범인을 처음 대면했는데 마음 같아서는 내 딸 아이 죽게 한 놈에게 달려들어 숨통을 끊고 감옥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며"딸 아이의 인생을 빼앗아간 범인과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이 살고 싶은 심정 죽어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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