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하루이틀 전 고체연료 엔진 시험한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지상시험을 현지지도하는 모습. 박수윤 기자=북한이 하루 이틀 전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발사체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전날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 함경남도 함주군 마군포 엔진시험장의 변화된 모습이 포착됐다.그을린 흔적은 엔진 시험대 끝부분에서 시작돼 기다란 나팔 모양으로 뻗어있으며, 길이는 120m에 달해 현장에서 강력한 화염이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VOA는 전했다. 이번 시험 정황을 포착한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VOA와 통화에서"북한이 우주개발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은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평가했다.그는"북한 동해안 흥남 바로 옆 마군포는 북한의 주요 고체연료 시험장이 들어서 있는 곳"이라며"마군포는 북한 화학공업의 중심지로 로켓용 고체연료도 생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일 공개한 신년사 성격의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기존 ICBM 화성-15형과 화성-17형 등을 보유한 북한이 또 다른 ICBM 체계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ICBM을 개발하겠다는 뜻이다.
고체연료 무기는 기존 액체연료와 비교 시 연료를 발사체에 상시 적재해둘 수 있어서 연료 주입이 필요 없다. 그만큼 발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은밀성과 기동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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