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연필 자루' 수백개, 1억 년 비경 숨겨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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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보석, 신안 천사섬 35] 주상절리의 보고, 만재도

목포에서 105km 떨어진 신안군 만재도. 예전엔 만재도에 가려면 목포에서 5시간 30분 이상 걸렸다. 여객선 접안시설이 없어 바다에서 종선으로 갈아타고 섬에 들어가야 했다. 지금은 쾌속선을 타고 2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2021년 접안시설과 경사식 선착장이 생겼다. 남해고속 뉴퀸호는 매일 목포항을 출발해 만재도를 거쳐 가거도까지 오간다. 만재도 주민들은 아침에 목포로 나가 일을 본 뒤 해 떨어지기 전에 돌아올 수 있다. 만재도가 목포와 하루생활권이 된 것이다.만재도는 세 개의 산으로 이뤄져 있다. 선착장에서 보면 세 개의 산은 T자로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은 소나무가 무성한 부드러운 분위기의 마구산, 가운데와 왼쪽은 바위 가득한 물생이산과 장바위산. 마을 사람들은 마구산을 큰산, 장바위산을 앞산이라고 부른다. 물생이산과 장바위산은 그 육중함으로 분위기가 범상치 않다.짝지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니라 자그마한 몽돌이 깔려 있다. 물은 맑고 해안선은 부드럽게 휘어져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가라지가 급격히 사라졌고 외지 어부들도 만재도를 떠났다. 이후 1970년대부터 주민들의 생업은 해조류 채취와 소규모 고기잡이로 바뀌었다. 여름에는 미역 전복 홍합 해삼 등을 채취하고 봄 가을에는 주낙이나 낚시로 우럭 농어 장어 등을 잡는다. 여름이 되면 선착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돌미역, 홍합 등을 손질하는 주민들을 자주 볼 수 있다.붉은색의 열기는 첫눈에도 살이 통통하고 탄력이 넘친다. 이렇게 잡아 정리한 열기는 곧바로 주문자에게 택배로 배송된다. 열기는 살도 많고 비린내도 적어 맛이 담백하며, 구이 조림 찜으로 요리하기에 좋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바로 이곳이 만재도 주상절리의 하이라이트 지점이다. 다음 날 아침, 마구산 샛개재에 다시 올라 일출을 감상했다. 바위덩어리 장바위산 옆으로 천천히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은 경외감 그 자체였다. 만재도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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