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게 없다' 관객 불만…창고 쌓인 영화 90편 못 푸는 속사정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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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기를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잇따른 흥행. 이에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등 한국 영화계는 남의 나라 영화의 잔치를 지켜보기만 하는 신세가 됐다. 극장 관객수 회복 또한 더디기만 하다.

당장 4월은 CJ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지원금을 얹어주는 전략으로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드림’ 등 한국영화 3편의 개봉을 끌어냈지만 한국영화 보릿고개를 끊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익명을 요구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보통 여름‧겨울 대작영화의 개봉 시기는 잡아놓는데, 올해는 그 정도 계획도 못 세웠다”고 말했다. “관객 100만은 하겠다 싶던 영화가 20~30만으로 줄었다” “코로나 기간 만든 영화들을 OTT에 원가로 판매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는 등 다른 투자·배급사 관계자들의 하소연도 있었다.영화계는 OTT로 직행하는 콘텐트가 늘어난 것 만큼이나 홀드백이 붕괴한 것도 극장 정상화를 늦추고 있는 요인으로 본다. 홀드백은 극장 상영이 끝난 후 다른 플랫폼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뜻하는 말로, 관행적으로 45일이 지켜져 왔지만, 팬데믹 이후 빠르면 2주, 늦어도 한 달 정도면 극장 동시 출시되는 개봉작이 늘어나며 유명무실해졌다. 이에 따라 관객들의 관람 습관도 바뀌었다. 극장에 안 가도 조금만 기다리면 OTT로 개봉작을 볼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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