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쓰는 것도 못하냐'…개표 1시간30분 지연시킨 '2표 소동'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보고쓰는 것도 못하냐'…개표 1시간30분 지연시킨 '2표 소동'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5%
  • Publisher: 53%

개표가 지연되자 국민의힘 의원석에선 고성과 야유가 터져 나왔습니다.\r이재명 체포동의안 개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의원 체포안이 표결된 가운데 개표 과정 중 감표위원들이 '부'를 불명확하게 쓴 2개표를 무효표로 처리할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뉴스1그런데 개표 과정에서 표기가 불명확한 2표가 나왔다. ‘무’나 '부'로 쓰인 것처럼 보이는 투표용지 한장과 ‘복’으로 쓴 것처럼 보이는 용지 한장이었다.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효표 논란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립이 길어지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불러 상의했다. 이후 김 의장은 “이 두 표는 일단 제외하고 나머지 표를 진행해서 만일 그 두 표 때문에 가부의 문제가 갈릴 수 없다면, 그때는 다른 합법적 방법을 통해 두 표가 부표냐 무효표이냐 가리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우여곡절 끝에 개표는 이어졌고, 2표를 제외한 개표 결과는 가결 139, 부결 137, 기권 9, 무효 10이었다. 2표와 상관없이 사실상 체포동의안 부결이었다. 오후 4시 45분쯤 김 의장은 “국회에 파견되어 있는 중앙선관위 직원 두 사람에게 의견을 들어본 뒤 이를 참고해서 제가 판단했다”며 “제가 보기에 한 표는 ‘부’로 보는 게 맞고 한 표는 ‘가부란’에 쓰이지 않았다는 것으로 봐서 무효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의 2표 중 한 표는 부결표에, 한 표는 무효표에 포함시킨 것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민주당 다수 이탈표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민주당 다수 이탈표재석 297명,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무효표 처리 놓고 개표 지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예상밖 20여명 찬성표…여당 '이재명 정치적 사망선고' | 중앙일보민주당 예상밖 20여명 찬성표…여당 '이재명 정치적 사망선고' | 중앙일보당초 '압도적 반대표'를 공언했던 민주당의 예상과 달리...\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체포동의안 부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효 논란 '2표'로 개표 지연...국회 밖에선 찬반 집회무효 논란 '2표'로 개표 지연...국회 밖에선 찬반 집회李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무효 논란’으로 지연 / 김 의장, 여야 원내대표 불러 합의 시도했지만 실패 / 여야, 한동훈 장관 제안설명 때부터 고성 오가 / 이 대표, 한 장관 발언 때는 반발하는 웃음도 /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에 굳은 표정으로 일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국회,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속보] 국회,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속보] 국회,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5 09: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