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성도현 기자='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합해보니 쉽지 않네요. 올해는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우...
성도현 기자=2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김태희 씨와 가족들이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4 [email protected]베트남 출신으로 딸 셋을 둔 다둥이 엄마 김태희 씨는 2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참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김씨는"주말에 집에서 쉬는 시간을 활용해 배드민턴 연습을 할 것"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둘째 딸 손수현 양은"배구와 피구를 좋아하는데 배드민턴도 재미있어서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씨의 가족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450여명은 서로의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하면서 주말을 맞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북 상주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는 정성환·김유성 군은"교내 배드민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을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했고, 지도교사 김영진 씨는"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배드민턴 교실'서 국가대표 출신 코치에게 교육받는 다문화가족들 성도현 기자=2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올해 신설된 '배드민턴 교실'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국가대표 출신 코치의 지도를 받아 배드민턴 기본 동작을 따라 하고 있다. 2024.8.24 [email protected]대회장 한쪽에 마련된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네일아트, 펌프 등 체험 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와 이 말을 들을 때 감정을 아이들이 직접 그림으로 그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에 참여했던 작품들도 전시했다. 성도현 기자=2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이 세이브더칠드런 부스에서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체험하고 있다. 2024.8.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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