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긴급회의' 한총리 '단호대응' 美해리스 '北위협 멈추라'
한혜원 기자=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6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이 참여한 기밀정보공유 동맹인 '파이브아이즈' 가운데 APEC 회원국인 4개국이 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동참한 모양새다.이날 낮 12시 30분께 APEC 회의장인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덕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올해 전례가 없이 많이 행한 여러 차례의 미사일 발사와 함께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며"한반도와 아시아, 전세계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한 총리는"평양 정권은 모든 도발이 북의 고립을 심화하고, 자국민의 경제적 곤경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북한은 더이상의 불법적이고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라"며"저는 미국을 대표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우방국을 향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일본과 북한 사이에는 납북자 문제도 있다"며"이번 기회에 참석 국가들의 지속적인 강력한 지지를 요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방콕 APEC무대서 한미일 등 6개국, 北ICBM 긴급 대책회의(종합) | 연합뉴스(도쿄·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정아란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상급 인사들이 18일(현지시간) 태국 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진핑과 기시다, 첫 회담 '양국 관계 중요하고 상호 협력해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중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 재정 88조원 확충한다…횡재세 등 세금 더 걷고 지출 삭감 | 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영국이 에너지 업체에 횡재세를 걷고 공공지출을 축소해서 재정을 550억파운드(88조원) 확충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공화당, 하원 과반 확보해 다수당…압도적 승리엔 못 미쳐'〈사진=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 218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