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위해 북한에 300만 달러 전달'…이재명 '신작 소설' SBS뉴스
태국에서 송환되면서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을 전면 부인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최근 검찰 조사에서 몇몇 새로운 진술이 나온 걸로 전해졌습니다.지난 2019년 김 전 회장은 이화영 당시 경기 평화부지사 등과 함께 북한 광물 사업권과 관련해 중국에서 북한 측 인사를 만나는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쌍방울의 대북송금이 '경제협력 사업용'라는 주장에도 일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조성을 목적으로 50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했는데, 그해 11월에 추가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을 위해 30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마 검찰의 신작소설이 나온 것 같은데 종전의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겁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이화영 전 부지사 공판에서는 2019년 김 전 회장의 모친상에 김 전 회장과 친분이 없던 경기지사 비서실장이 조문을 왔었다는 쌍방울그룹 전 비서실장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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