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여야 예산안 협상은 오늘도 타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행정안전부 경찰국 등 시행령 설립기관 예산을 놓고 여야 각각 발목잡기 하지 말라, 대통령실 눈치 그만 보라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국회 연결합니다, 황윤태 기자!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
행정안전부 경찰국 등 시행령 설립기관 예산을 놓고 여야 각각 발목잡기 하지 말라, 대통령실 눈치 그만 보라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토대로 설치한 행안부 경찰국,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편성 문제가 가장 큰 쟁점으로 남았습니다.야당은 설립 정당성이 없다며 전액 삭감으로 맞서다"예비비로 편성하자"는 의장 중재안을 수용한 상황인데요.민주당은 '용산 아바타'로 전락한 여당과 협상을 해봤자 대통령 거부로 교착상황이 길어지고 있다며 의장 중재안 수용을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부 조직 안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인데 이것을 부정하고 발목 잡아선 안 될 것입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역사상 어떤 여당이 예산안을 볼모로, 국회 운영을 지연시키고 국민을 이처럼 불안하게 한 적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의장 중재안을 전면 수용해야 합니다.]여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잠시 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기로 했죠?어제 야 3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특위가 본격 가동됐고, 유가족들도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대화를 요구해 온 만큼,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참사 당시 신 의원이 의료지원팀이 탑승한 닥터카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현장으로 가면서 도착이 지연됐다는 의혹인데요.국민의힘은 신 의원이 참사를 개인 홍보 기회로 이용했을 뿐 아니라, 의료진의 신속한 현장 투입까지 방해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종성 / 국민의힘 의원 : 해당 시스템과 전혀 무관한 신현영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직권을 이용해서 시스템에 부당하게 개입해 신속한 출동을 방해한 건 국가 재난시스템의 근간을 훼손한 중범죄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민주당은 참사 책임 회피와 정부 인사 감싸기에 급급한 정부 여당이 할 말은 아니라고 맞섰습니다.이런 가운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는 내일 참사 현장과 서울경찰청, 서울시청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시작합니다.국민의힘은 어제 당 지도부 의결을 거친 데 이어 오늘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39표 중 35표를 받아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상임전국위는 이번 전대 규칙 개정 배경으로 당원 수가 충분히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윤두현 /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의장 : 계속해서 책임 당원이 늘어나는 명실상부한 국민 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당원 동지들의 자긍심도 높고 대표성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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