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과 소통' 밝힌 尹대통령, 행동으로 보여주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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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고 밝혔다. 총선 엿새 만인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를 통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자식이) 매를 맞으면서 무엇을 잘못했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는지 반성한다면 어머니가 주시는 '사랑..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대해"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고 밝혔다. 총선 엿새 만인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를 통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매를 맞으면서 무엇을 잘못했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는지 반성한다면 어머니가 주시는 '사랑의 회초리' 의미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총선 패배에 대한 자기반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소통도 강조했다. 이날 TV에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도 말했다. 전적으로 옳은 자세이고 중요한 건 실천이다. 그럼에도 선거 참패를 부른 대통령의 '불통 리더십'에 대한 반성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TV로 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는 '반성'이나 '야당과 협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즉시 야당은 이에 대해 비난했고, 그럴 만했다. 이를 의식한 듯 국무회의 이후 참모를 통해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국민이나 정치권이 기대하던 메시지를 참모를 통해 전달하는 대통령에게 소통을 기대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국회 의석 3분의 2 가까이 야당이 차지한 가운데 대통령이 어떻게 국정을 풀어갈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윤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노동개혁, 연금개혁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의료개혁은 108석 소수 여당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는 과업이다.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해야 하고 야당의 협조도 필수불가결하다. 대통령실 참모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요구하는 회담을 수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는데 그 안에 답이 포함돼 있다"고 했는데 결국 실천이 관건이다.

국무회의 공개 발언을 보면 총선 후 엿새 만에 처음으로 나온 대통령의 발언치고는 절박함이 묻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억울하다는 심정마저 읽힌다. 이런 소통 방식으로는 국민 공감을 얻기 힘들다. 대통령이 국민 공감과 야당의 협조를 얻지 못하면 특검법안에 시달리다 3년을 허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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