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한국 대원들이 역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KBS '뉴스9'는 태풍 북상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철수한 뒤 한국 대원 370명이 강당 바닥에서 씻을 곳도 없이 요가 매트를 깔고 하룻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학부모들은 인...
9일, KBS '뉴스9'는 태풍 북상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철수한 뒤 한국 대원 370명이 강당 바닥에서 씻을 곳도 없이 요가 매트를 깔고 하룻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학부모들은 인터뷰에서"외국 대원 대부분이 기업이 지원한 숙소의 1인실이나 2인실에 배정된 것과 확연히 다른 처우"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한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여기서 이렇게 잘 것 같으면 자기들은 도로 돌아가고 싶다고, 자기들이 난민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 좋다고 얘기했다"라며"손님을 대접해야 하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너무 심했다"라고 밝혔다.이탈리아 잼버리 대표단 160여 명은 8일부터 4박 5일 동안 송도 글로벌R&D센터 레지던스홀에 머무르고 있으며 핀란드·네덜란드 등 6개국 1,000여 명의 대원들은 현대자동차그룹 4곳의 연수원 시설로 향했다.YTN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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