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빨리 답하지 않으면...혁신, 출발도 못하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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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빨리 답하지 않으면...혁신, 출발도 못하고 무너져' 윤건영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 혁신 박소희 기자

5월 3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와 만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지금 민주당의 혁신 문제와 관련해서 가장 답답한 부분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질문마다 단어 하나하나 고심해가며 답하던 그가 가장 빠르게 반응했던 순간이었다.

일각에선 윤 의원의 주장을 두고 2015년 문재인 당시 대표의 사퇴를 주장했던 '반문재인계'의 혁신전당대회 주장과 다를 바 없다고, 결국 '이재명 흔들기' 아니냐고 비난한다. 하지만 그는"완전히 다르다"며"지금은 대표의 거취를 얘기할 때가 아니다. 비대위도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이 말하는 혁신의 목표는 '내년 총선 승리', 그 내용은 '절박감'이었다. 그리고 그는"혁신의 시간은 민주당을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깊이 우려하고 있었다.- 그간 당의 현안을 먼저 언급하는 일이 드문 편이었는데, 지난 23일 '혁신의 전권을 위임받는 혁신위를 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고 민주당은 어려울 때 혁신을 통해서 극복했던 전통이 있다. 멀리는 2001년 '특대위'라고... 혹시 들어봤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인데,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드라마틱한 승리를 일군 배경에는 2001년 민주당 특대위가 있었다. 그때 국민경선 제도가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정당 경선 방식이었는데 그게 도입되면서 노무현 후보가 드라마를 썼다. 그런데 실제로 민주당의 위기가 대의원제도 또는 강성당원 때문에 왔나? 대의원제도를 폐지한다고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까? 대의원제도는 개혁의 대상이고, 주요한 과제 중 하나지만 전부는 아니다. 전부는 뭐냐.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나온다. 여의도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봐야 한다. 그렇게 볼 수 있는 사람을 찾자. 그래야 원인을 진단할 수 있고 해법도 나온다. 또 거칠게 표현하면, 정치인이 입을 대기 시작하는 순간 정치화한다. 그러니까 외부에 맡기자."- 지금 단계에서 위기 진단이든, 혁신 방향이든 왈가왈부하지 말고 앞으로 혁신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놔야 한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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