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2000명 집회 왜 검사권고 없나' 묻자, 진영 답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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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사람들에겐 왜 자가격리, 진단하란 소리를 안 합니까?' 이 질문에...

21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서범수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진영 장관은 침묵했다. 진 장관이 2초가량 대답을 못 하고 머뭇거리자 서 의원은 재차 “국민 안전 앞엔 여야 구분이 없다. 진영대결, 이념대결로 갈라치기를 하지 말라”고 했고, 진 장관은 그제서야 “그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5일 광복절에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000명 정도가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것 등을 두고 오간 문답이었다. 국회 행안위에선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 소재가 이슈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등이 주도한 8ㆍ15 광복절 집회를 원인으로 꼽았다.▶진영 장관=“이번 코로나 상황이 과거 신천지 때보다 더욱 엄중하다고 생각한다.

방역을 방해하고 안전수칙 안 지키고 자가격리 규칙 안 지키는 경우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대응하려고 한다.”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전 목사가 보건소로 이송되며 마스크를 내리고 웃는 장면이 포착된 데 대해 “비참함까지 느꼈다. 경찰이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을 신속하게 파악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같은 당 양기대 의원도 “울화통이 치민다”며 경찰의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대대적 인적 자원을 동원해 수사하고 있다. 철저히 처벌하겠다”고 답했다.통합당 의원들은 광화문 집회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전광훈 책임론’은 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용판 통합당 의원은 “전광훈 목사가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 건 맞지만, 정부 당국 방역 실패를 사랑제일교회 탓으로 돌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 전 목사 등을 방역 실패의 희생양으로 삼는 것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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