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총기 참사와 관련해 총기 소유를 규제하자고 역설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학교와 일상이 대학살 현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학교와 일상이 대학살 현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그는 지난달 24일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 이후 20건의 총격으로 4명이 더 숨졌다며 미국이 '킬링필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총기 구매가 가능한 연령을 18살에서 21살로 올려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미 공화당을"비양심적"이라고 비판하며 유권자들이 심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이런 가운데 미 하원 법사위는 총기 구매 가능 연령을 21살로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댄 비숍 / 공화당 하원의원 : 확실히 하겠습니다. 당신이 미국 국민의 기본권을 빼앗도록 놔두지는 않을 것입니다.]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직후 미 중서부 아이오와주의 교회 주차장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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