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고용지표 조금만 좋아도 0.5%p 기준금리 인상 청신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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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고용지표 조금만 좋아도 0.5%p 기준금리 인상 청신호'

차병섭 기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2월 미국 고용지표가 조금만 좋게 나와도 이달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확률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8일 투자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실업률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4%를 유지하고, 계절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이례적으로 51만7천 개 증가했던 비농업 일자리는 20만5천 개 늘어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앞서 파월 의장은 7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기존 예상보다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8일 하원에서는 10일 발표되는 고용지표, 14∼15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 등을 언급하면서" 만약 전체적인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은 고용 지표가 조금만 좋게 나오기만 해도 금리 결정에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실업률·비농업 일자리·시간당 임금 등 세 지표가 예상치를 조금만 상회하는 수준이라도 모두 탄탄하게 나올 경우 0.5%포인트 인상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경우 다음 주 발표될 물가 지표 수준에 대한 긴장감은 떨어질 수 있다.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가펜은"수치가 강하게 나올수록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다시 빨라질 위험이 커진다"면서 실업률이나 임금은 좀 더 후행적 성격인 반면 일자리 증가세는 현재의 동력을 보여주는 만큼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웡 미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비농업 일자리 증가가 20만 개 이하이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0.4% 미만이면 0.25%포인트 인상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30만 개 넘게 늘어나면 그것만으로도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웡크는"금리 인상 폭이 0.25%포인트로 돌아오려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연준 인사들이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11일부터 공개 연설을 중단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 경우 다음 주 나올 물가지표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8.6%로 하루 전보다 더 높아진 반면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30.2%에서 21.4%로 줄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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