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뇌물’ 정진상 구속 후 첫 조사 ’모르쇠’ 일관하던 김용처럼 수사 비협조 전망 ’대선자금 수사’ 공소장에 용처는 적시 못 해 ’문고리’ 정진상 구속…김용 압박감 더해질 듯
검찰은 최장 20일인 구속기한 안에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을 최대한 규명한다는 방침인데, 무엇보다 정 실장의 진술 태도가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휴일 오후 정진상 실장이 구치소에서 불려 나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재판부가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를 구속 사유로 밝힌 만큼, 검찰은 이재명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한 구속영장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보고 있습니다.[정진상 /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 : 어떤 탄압 속에서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발전할 겁니다. 계속 우리 국민은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앞서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검찰 조사에서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2014년 뇌물 혐의나, 개발이익 428억 원을 함께 약속받은 혐의로 추가기소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 검찰로선 압박 강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일종의 '균열'을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미 남 변호사는 최근 재판에서 대장동 지분 일부가 이 대표 측 소유라거나, 위례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이 대표가 정 실장을 통해 보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추가 폭로에 시동을 건 상태입니다.정치적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첫 강제수사 시기는 결국 '문고리' 측근과 대장동 일당들의 진술에 달려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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