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교실', 아동학대는 누가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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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3년이 남긴 그늘에서 신음하던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자는 기획이었지만 아이들 못지않게 선생님들도 병들어 가고 있었다'

지난달 20일 서초구 한 초등학교 앞에 등굣길 학생들이 추모 메시지를 적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 학교 담임 교사 A씨가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고교 시절, 방과 후 교실을 청소하던 중이었다. 점잖은 줄 알았던 남성 담임교사가 갑자기 욕을 퍼부으며 한 여학생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뒷걸음질 치다 고꾸라졌지만 멈추지 않았다. 발길질까지 하고서야 영문 모를 화풀이는 끝이 났다. 그날 이후 그 친구는 학교에서 보이지 않았고 학생들은 그 교사를 '지킬박사'라 부르며 피해 다녔다.

①'몬스터 페어런트'=문제 행동을 보이는 이른바 정서위기아동은 교사의 사랑과 인내만으로 보듬기에는 한계가 있다. 병원 치료나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하지만 보통의 학부모들은"우리 애는 전혀 문제없다"고 역정부터 내기 일쑤다. 극성스러운 자식 사랑은 교사를 향한 비상식적 요구와 괴롭힘, 협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본에선 학부모들의 부당한 민원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는 교사들이 늘자 '몬스터 페어런트'라는 말이 생겼다는데, 우리도 못지않아 보인다. 어찌해야 하나. 정부여당의 말처럼 '교권의 적'인 학생인권조례만 없애 버리면 교사의 권위가 절로 회복되고 교실에 폭력은 사라질까. '지킬박사'에게 당한 것처럼 매 맞는 학생이나 늘지 않으면 다행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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