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황갈색 몸통에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환경부가 조사에 나섰는데, 외래종인 마른 나무 흰개미 과에 속하는 흰개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곤충이"집에 수십 마리가 들어와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습니다."신고자가 신고하셨을 때 한 30개체 정도가 있었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거기에 추가로 저희가 두 개체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개미와 달리 흰개미들은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섭취하기 때문에, 목재의 안쪽부터 갉아먹어 문화재 등 목조건축물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흰개미는 '마른나무 흰개미과'에 속하는 흰개미여서 바싹 마른 나무 안에서도 살 수 있고, 목재 건물 등에 더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지금 거는 물기가 전혀 없는 데서 살 수 있다는 거죠. 목조 건축물 이런 데가 습기가 없어도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거죠."환경부는 서울 같은 도시에는 목조건물이 많지 않아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흰개미를 발견하면 국립생태원 등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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