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발견하면 임자'…한중, 北발사체 잔해 찾기 물밑경쟁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박수윤 기자=군이 서해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 인양 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도 잔해 확보 경쟁에 가세해 양국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당일 발사체 잔해를 발견하고 항공기와 선박 여러 척을 투입해 인양 작업 중이며, 다른 잔해 탐색 작전도 펼치고 있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9일 선박 활동을 추적하는 플리트먼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최근 중국 선박의 한반도 서해상 활동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한중이 모두 조속한 잔해 확보에 사활을 거는 것은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국제법 때문이다. 유엔 해양법협약상 공해상에 떨어진 잔해는 가장 빨리 인양하는 쪽이 소유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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