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 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1심 징역 25년…유족 '말도 안 돼' SBS뉴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오늘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센터 대표 4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A씨가 경찰에 세 번에 걸쳐 신고를 했고 피해자 엉덩이를 때리며 동시에 변태가 와서 때린다고 말했다"며"이런 사정으로 볼 때 폭력 행위를 인식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선고 후 방청석에 앉아 있던 유족들은 재판부와 피고인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유족은 취재진에게"엄벌탄원서만 100통이 넘는데 25년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그렇게 잔인하게 죽여놓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는데 어떻게 그 밑으로 떨어질 수 있냐"고 토로했습니다.검찰은"아무런 잘못 없는 피해자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했다"며"당시 영상을 보면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이며 당시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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