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50대 후반... 인쇄업에 젊은 피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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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50대 후반... 인쇄업에 젊은 피가 없어요' 서울인쇄센터 최대혁 기자

제조업 분야 인력난 얘기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도심제조업의 인력난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2020년 서울시에서 의뢰한 연구에서는 1500개 도심 인쇄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사자의 평균 연령은 56.5세였다. 새로운 인력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이런 수치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거는 젊은 피가 없다는 거죠. 파주에 가보면 막내라는 분들이 거의 50대 후반에서 60세예요. 심각한 상황이죠. 그러다 보니 우수한 인쇄인을 배출하기 위한 어떤 출구를 마련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죠."청년 세대가 인쇄에 전혀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디자인 역량을 가진 청년들 중에서도 이를 구현할 인쇄 기술을 배우겠다는 인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상협 일자리 사업'은 이런 인력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이런 시행착오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한다.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할 인력을 새로 충원했고, 창작자 양성 사업은 모집 기준과 커리큘럼은 새롭게 정비해 일정한 수준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사업의 기한이나 빠듯한 재원 등 외부 요인보다는 인쇄인 스스로 오래도록 학습된 무기력이 더 풀기 어려운 숙제라는 얘기였다. 아마도 그 '무기력'이란 중력을 거스르는 일을 오래도록 지속한 이였기에 더 절실하게 와 닿았던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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