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국산 가상화폐인 루나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연일 출렁이는 모습입니다.여기에 루나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이미 판 것으로 드러나 충격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자]네, 가상자산 거래소에...
여기에 루나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이미 판 것으로 드러나 충격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기자]어제 소폭 반등한 뒤 밤 9시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밤사이 등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정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비트코인은 지난 11일 9개월 만에 처음으로 4천만 원 아래로 내려갔고,2주 전까지만 해도 국내외에서 10만 원대에 거래됐던 루나는 99% 이상 폭락하며 13일 한때 1원까지 떨어졌는데요.
가상자산 시장에 빙하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는 데다, 다른 코인도 제2의 루나가 될 수 있다는 공포심까지 뒤섞인 겁니다.조 단위의 비트코인이 사태를 해결할 핵심으로 꼽혀왔는데, 피해 보상에 쓰일 자금이 4천억 원대 규모 남짓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는 당분간 충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또 이번 루나 사태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내세운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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