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적생 배터리' 한현희 · 이정훈, 4이닝 무실점 합작 SBS뉴스
한현희는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습니다.한현희는 1회초 첫 타자 이유찬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더니, 이유찬을 삼구삼진, 김대한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습니다.윤준호 타석에서는 포수 이정훈이 정확한 송구로 양찬열의 도루 시도를 저지했고, 한현희는 윤준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회를 끝냈습니다.
2012년 히어로즈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뛴 한현희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서 롯데와 계약했습니다.롯데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치른 공식 경기에서 호투하며 한현희를 향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7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정훈은 2022시즌 종료 뒤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롯데가 4년 총 50억 원을 투자해 영입한 내야수 노진혁은 3회말 무사 1, 2루에서 두산 김동주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쳤습니다.노진혁과 유강남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친 첫 홈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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