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사이버 공격 250%↑…나토 회원국도 대상' SBS뉴스
16일 구글 위협분석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 회의를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20년 대비 250% 증가했습니다.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외무부, 국가서비스청 등 주요 기관이 러시아 해커들의 1순위 목표가 됐습니다.이후에도 사이버공격은 계속됐지만, 전쟁 직전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이 정보작전은 우크라이나 정부를 약화시키고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무력화하며 전쟁을 위한 러시아 국내의 지원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러시아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근거지를 둔 해커 집단 푸샤는 2022년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를 집중 대상으로 삼았고, 러시아에 근거지가 있는 콜드리버는 유럽군을 겨냥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위협분석그룹은 중국군에 속한 '큐리어스 조지'를 강조하며 이 조직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도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구글 TAG 그룹의 연구원들은"사이버공격이 전통적인 전쟁을 보완하면서 앞으로 전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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