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조만간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해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서방 지도자를 만난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우크라이나 남동부 도네츠크 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서방 지도자를 만난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이미 동부에서 공격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곧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반면 우크라이나군은 이 지역의 아조우 연대가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카를 네함머 / 오스트리아 총리 :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낙관적인 인상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대규모 공격이 준비되는 것이 분명합니다.]EU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고 5억 유로, 6천7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 문제는 일부 회원국들이 보류를 요구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YTN 김응건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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