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남부 공군기지서 폭발음…공습경보 뒤 2차례 폭발'(종합)
유철종 전명훈 기자=26일 새벽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 엔겔스의 공군 비행장에서 두 차례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당국이 엔겔스 비행장의 사고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군사전문가 보리스 로진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엔겔스의 전략공군 비행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고 러시아 언론 모스콥스키콤소몰레츠가 보도했다.로진은"드론을 이용한 또 다른 비행장 공격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내 공군기지 공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서도, 그러한 사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업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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