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없어 논란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_홋스퍼 윤현 기자
'득점왕' 손흥민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PFA는 2일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해리 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은 23골을 터뜨리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들이 직접 최고의 선수를 뽑는 상으로 엄청난 권위를 자랑한다. 영국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전망했다. 수상까지는 아니더라도 후보에 오르는 것은 당연하게 여겼다. 오히려 후보에 오른 다른 선수들이 자격 논란에 휘말렸다. 호날두는 올 시즌 손흥민보다 적은 18골을 터뜨리며 득점 3위에 올랐다. 더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진을 거듭하며 6위에 그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현지 언론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980년대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지 아르딜레스도 과의 인터뷰에서"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라며"그런데 P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6위에도 들지 못한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현지 축구팬들은 더욱 과격하게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 축구팬은"득점왕에 오른 선수가 올해의 선수 후보에 빠진 적이 있느냐"라며"인종차별적이라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라고 주장했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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