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돈을 안 갚아 우발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송치된 대부업자, 알고 보니...\r대부업자 살해
1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에 따르면 대부업자 A씨는 지인 B씨에게 약 28억50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기 어려워지자 B씨를 지하주차장으로 유인해 계획적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하지만 검찰의 보완수사 결과, A씨의 진술과 반대로 A씨가 오히려 B씨에게 빚을 진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B씨와 주로 현금으로 거래하고 증빙자료가 없다는 점을 노려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검찰은 밝혔다.검찰은 지난해 10월 26일 우선 A씨를 살인죄로 기소한 뒤, 이 같은 보완수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월 A씨에 대한 혐의를 강도살인죄로 변경해 재판을 진행했다.
수사 과정 중 A씨가 2021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3회에 걸쳐 B씨의 동생에게 고율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1억700만원을 편취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사기죄도 적용됐다.검찰은 지난 15일 전자장치 부착 명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소한 상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빚 안 갚아 죽였다'던 살인범…검찰서 정반대로 뒤집혀거액의 빚을 안 갚은 채무자를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경찰을 속인 살인범이 검찰의 수사로 거짓말이 들통나 무기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애초 우발적 동기로 살인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대부업자 최 모씨를 보완 수사한 끝에 계획적으로 범행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돈 있겠지' 사이드미러 안 접힌 택시 골라 현금 턴 30대 구속제주동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택시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시 주택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택시 2대의 문을 열고 현금 60만 4천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억 이어 또 10억…복권 2연속 당첨 '20억 잭팟' 터진 여성 | 중앙일보'처음엔 1000만원에 당첨된 줄 알고 기뻐했는데...'\r복권 스피또 잭팟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2세 소년이 30대 햄버거 가게 직원 총격 살해…미국 또 충격 | 중앙일보직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r미국 총격 살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정권이 '열사' 죽였다' 건설노조 1박2일 상경 집회 | 중앙일보양회동 씨는 앞서 유서를 남기고 분신해 사망한 바 있습니다.\r노조 민주노총 파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정 내팽개쳐도 돈 나눈다…이혼 한참 뒤 시작된 진흙탕 싸움 | 중앙일보이혼하면 연금이 나뉩니다. 이게 '분할연금'입니다.\r이혼 연금 분할연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