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최고의 자전거 도시'에 가다 자전거_원정대 독일_뮌스터 뮌스터_자전거도로_2.0 자전거_도시 김길중 기자
우리가 거쳐온 도시는 모두 자전거 도시라 할 수 있지만 하나의 모습은 아니었다. 파리와 네덜란드의 도시들이 달랐다. 위트레흐트와 암스테르담, 그리고 마지막의 하우턴까지 다른 느낌이었다.
이번 일정에서는 현지 공관이나 공적 채널의 도움을 받아 만날 이들을 섭외한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유일하게 나의 섭외를 통해 성사된 케이스다. 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처를 찾아 연락했고, 이들은 흔쾌하게 우리의 방문을 반겼다. 이들은 우리 도시의 사정들도 궁금하다며 '가능하면 한국의 자전거 상황에 관한 자료를 준비해 가지고 오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특이하게도 이날 일정은 유일하게 저녁 시간으로 잡혔다. 민간인들의 자원봉사로 단체가 유지되는 만큼 저녁 시간의 일정을 ADFC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었다. 나중에 별도로 소개하겠지만 이런 연락 과정은 뮌스터란드 한인회 서봉석 회장님의 도움이 매우 컸다.
뮌스터의 특이한 점은 자동차가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자전거 이용이 줄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한다. 뮌스터가 자전거 도시가 된 걸 언제부터라고 특정할 수 없는 것도 그래서다. 그래서 뮌스터는 자전거 도로를 놓기 시작했단다. 이 단체는 뮌스터 인근 지역에 5000명, 뮌스터 시내에 거주하는 회원이 1800명가량이라고 한다. 이들의 활동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대중교통 및 자전거, 보행 등에 대한 확충을 요구하는 활동, 교통 계획 및 의사결정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활동, 논평과 보도 자료를 통한 입장 표명 등의 활동, 정치와 행정 등에 지속적인 요구를 하는 활동 등이다. 3월 2일 아침, 공식 일정 마지막으로 뮌스터 시청을 방문했다. 이곳에 현재 거주하는 인구 32만여 명. 인근 광역에 해당하는 지역에 130만 명가량이 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서부터 뮌스터 시청 직원 Klara van Eickels, Max Stewen의 발제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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