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시동 꺼졌어요'…절박한 119 신고 1시간 동안 15건
박진희 도의원 "도 산하 소방 상황실에 신고 빗발쳤는데…몰랐다는 건 말도 안 돼" 천경환 기자=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국과수 등 유관기관의 합동감식이 20일 진행되고 있다. 2023.7.20 kw@yna.co.kr
미호강에서 범람한 6만t에 달하는 흙탕물이 지하차도를 덮칠 때인 오전 8시 40분께"지하차도가 다 잠겼다","버스 안으로 비가 들어오고 있다","소방 출동했냐","물이 가득 차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등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 후 소방차 1대를 출동시켜 미호강 제방 붕괴와 관련해 안전조치 하던 중 오송 지하차도에서 구조 신고가 접수되자 펌프차 등 장비 6∼8대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최초 접수된 7시51분"미호강 제방이 무너졌다"는 신고는 청주시청에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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