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유아·여성지원 사업에 1000만달러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북한이 최근 수차례 사전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해 방류한 것에 대해"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최소한 사전 통보 했어야" 유감 표시했지만이 장관은 이날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 조치를 취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남북 간 정치ㆍ군사적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도적 분야와 남북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있어서는 남북 간 최소한의 소통이 즉시 재개될 필요가 있다”면서 “어떤 연락 통로도 좋고 방송 등을 통해서도 좋다. 접경지역 재난ㆍ재해에서부터 작은 협력이 이뤄진다면 이것은 남북 간 큰 협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6월 17일 2면에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현장을 공개했다.
신문은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6월 16일 14시 50분에 요란한 폭음 속에 참혹하게 완전 파괴되었다"라며 "우리 인민의 격노한 정벌 열기를 담아 이미 천명한 대로 단호한 조치를 실행하였다"라고 전했다. [뉴스1]앞서 통일부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시절부터 WFP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하려 논의했으나,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잇따른 공격적 담화와 6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도발 행위에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북한으로부터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사과를 받거나, 남북관계에 이렇다 한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WFP 지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그동안 WFP가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청을 해온 바 있고 이번 사업이 북한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계층인 영유아와 여성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기여한다는 판단 아래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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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인영 통일장관 “북, 임진강 황강댐 일방적 방류 유감”이 장관은 “남북 간 정치군사적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도적 분야와 남북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남북 소통이 즉시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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