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돕는 정당 맞나' 장제원 직격에…李 '드디어 직접쏘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경향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2.6.22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류미나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당내 윤핵관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 간에 24일 날 선 비판이 오갔다. 지도부내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대표와 윤핵관간 갈등이 또다시 표면화하는 등 집권여당의 내홍이 확산하는 흐름이다. 장 의원이 이날 이 대표의 '성상납·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논의와 혁신위를 둘러싼 최고위 내부 갈등 양상과 관련해"이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정당인가"라고 사실상 이 대표를 공개 저격한 게 발단이 됐다. 장 의원은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기 때문에 집권여당의 지위가 부여된 것이라는 취지로 지적하며"앞으로 1년이 얼마나 엄중한데 이런 식으로 당이 뭐 하는 것인가. 대통령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나. 부담이 돼선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당내 갈등의 중심에 있는 이 대표를 향한 성토라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이 대표와 최고위 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당사자가 당내 친윤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최고위원이라는 점도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배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냈다.지난 3월 14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하며 이철규 총괄보좌역, 장제원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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