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결 조건인 과반수 출석에 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에 못 미쳐,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결국 폐기됐습니다.
여야의 또다른 쟁점 사안인 간호법 제정안은 다음 본회의로 표결이 미뤄졌습니다.결국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밀어붙였습니다."이를 어떻게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의 주장은 농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참히 짓밟고 식량 안보를 내팽개친 매우 무책임한 주장이었습니다."무기명 투표 결과는 290표 중 찬성 177표, 반대 112표, 무효 1표.
국민의힘은"국민과 국가에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이제라도 입법 독재 횡포를 중단하라"고 했고, 민주당은"여권이 민심에 역행하며 농민들의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았다"고 밝혔습니다."법안이 부결됐기 때문에 향후에 농민단체와 농민들을 직접 우리가 소통하면서 대체입법을 어떻게 마련해 나갈 것인지…""표결! 표결! "또 정부와 관련단체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야 간 추가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오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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