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을 목적으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3대 하천 대규모 준설이 실제로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었다며 환경단체들이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5월 국비 42억 원을 지원받아 '국가하천 재해예방 정비공사'란 이름으로 갑천, 유등천, 대전천에서 대규모 하천 준설 공사를 진행했다. 이와 ...
대전시는 지난 5월 국비 42억 원을 지원받아 '국가하천 재해예방 정비공사'란 이름으로 갑천, 유등천, 대전천에서 대규모 하천 준설 공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성명에서"대전시의 대규모 3차 하천 준설에도 불구하고 올해 쏟아진 집중호우가 작년보다 적은 강수량에 3대하천 둔치는 모두 잠겼고, 준설 구간 교량들은 통제됐다"며"심지어 유등교는 교각이 침하되어 붕괴 직전까지 갔다. 이번 비로 하천 준설이 홍수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2024년 같은 기간 대전시 누적강수량은 447.2mm이고, 강수일은 14일로, 작년 강수량에 비해 298.2mm나 적게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 3대 하천의 둔치는 모두 잠겼고, 준설구간인 갑천 원촌교, 만년교, 갑천대교, 유등천 안영교는 홍수경보로 통제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즉, 이번 매노천 홍수피해는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횡단구조물로 인해 발생한 피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단시간에 강우가 집중될 때 불어난 하천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고 막힌다면 넘칠 수밖에 없다는 것.환경단체들은"대전시는 작년 동일기간에 비해 약 300mm나 비가 적게 내렸고, 홍수 예방이라는 명분으로 긴급하게 준설까지 진행했다면 적어도 준설구간에서의 교량 통제는 발생하지 않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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