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대전충남본부 기자회견... "떠나는 직원 속출, 국비 지원해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8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전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직원의 경력 산정을 인정하고 일할 여건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런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동급 의료기관의 경력은 일부만 인정하고, 계약직 경력은 불인정하고 있다는 것. 또한 낮은 임금체계와 필수적인 수당 미비 등으로 처우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처럼 치료사의 경력이 낮아지는 건 입사 시 재활병원 계약직 경력이 산정되지 않아 낮은 호봉으로 임금이 책정되기 때문이며, 아울러 치료의질 향상을 위한 교육비 지원과 수당미비 등 직원들의 낮은 처우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강예빈 보건의료노조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부장은"소아재활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의료기관들이 적자가 예상되는 소아재활을 기피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며 달라지는 장애 양상과 합병증 등 고려할 사안이 많아 투입되는 인력 또한 더 높은 전문성과 숙련도를 가진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따라서 소아 재활에 대한 사업은 국가지원이 필수다. 그럼에도 정부는 병원의 운영비 지원을 하지 않고 있어 대전시는 지난해에는 약 30억 원, 올해는 약 40억 원의 적자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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