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익 340억 은닉' 혐의 김만배 영장 심사

'대장동 수익 340억 은닉' 혐의 김만배 영장 심사 SBS뉴스

이런 상황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 또다시 구속의 갈림길에 섭니다. 범죄 수익 340억 원을 은닉한 혐의로 영장 심사를 받게 되는데요.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김 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340억 원을 수표로 찾아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김 씨는 배임 혐의로 한차례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불구속 상태로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김 씨가 여러 차례 범죄수익을 숨기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고,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점도 고려된 걸로 알려졌습니다.대장동 사업 수익 중 428억 원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에 주기로 약속했다는 혐의 역시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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