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김씨 측근들에게 '대장동 수익금을 김씨의 생명줄로 여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r김만배 측근 진술 검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극단 선택으로 중단됐던 대장동 재판과 그에 대한 수사가 재개된다. 검찰은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김씨 측근들에게서"대장동 수익금을 김씨의 생명줄로 여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3일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씨와 이사인 최우향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장동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김씨가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이나 직원 명의 대여금고에 보관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김씨와 공모해 2021년 10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대장동 범죄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씨와 최씨로부터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전날 이들을 범죄수익 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아울러 검찰은 이들에게 자금 은닉을 지시한 김씨에 대해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달 14일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씨는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 머물고 있다.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은닉 자금이 있는지, 수익금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전달된 돈은 없는지 등 용처를 캐물을 방침이다. 김씨의 극단 선택 시도로 중단됐던 대장동 재판도 13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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