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수당 더 준다? 이주호, 우릴 뭘로 보고' 다시 거리 메운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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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국 교사들 9차 집회, 국회 입법 및 교육부 대책 촉구... "죽지 말고 같이 살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순간 저는 여러분을 향해 여기서 몸을 던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함께 갑시다. 죽지 말고 같이 갑시다. 살아주세요. 살아서 외쳐주세요. 저는, 그리고 우리는 선생님의 곁에 있겠습니다."

무대엔"회복, 연대, 그리고 행동, 검은 파도는 멈추지 않는다","죽지 말고 살아가자, 손을 잡고 연대하자"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현장 곳곳에선"교사들의 억울한 죽음, 진상을 규명하라","재발방지 대책 촉구한다","허울뿐인 교육부 고시, 예산·인력 투입하라","생기부가 만능키냐 근본대책 마련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집회 1시간 전 현장에서 만난 초등교사 A씨는" 교육부장관은 자꾸 담임수당이니 부장수당이니 그런 걸 대책으로 내놓는데 우리가 돈 때문에 이런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라며"우릴 돈 때문에 이러는 사람으로 몰아가지 말라"라고 꼬집었다.B씨는"스승의날에도 두 번이나 민원이 들어왔었다"라며"교사들이 너무도 위축돼 있다.

이어"대다수 일선학교엔 벌써 공문이 도착했을 것이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말이다. 보고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헷갈렸다"라며"이제 우리는 교육부 공문을 받고 누가 분리교실을 담당할지, 누가 학칙을 담당할지, 누가 민원을 받을지 정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생활지도였나. 지금의 교육부는 아직도 적절한 예산을 책정할 생각도 없고, 적절한 인력을 보낼 생각도 없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교사의 건강이 교육이다. 교사에 대한 정당한 처우와 사회적 인정은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고, 죽게 두지 않고 살 만한 삶을 살게 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라며"단순히 '힘내세요'라는 말이 아닌 교사의 건강을 위해 직접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어야 한다.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애도, 검은 옷과 함께 우리 교사들의 건강이 지지받는 일상이 이어지길 바라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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