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숙은 로이킴에게 '이젠 평범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저한테는 소중하다'며 자신이 아닌, 모든 면에서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라는 진심을 전했다. 닥터차정숙 차정숙 로이킴 엄정화 민우혁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전업주부 차정숙의 좌충우돌 인생 봉합기를 그렸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며느리, 그리고 엄마였던 차정숙은 생사의 갈림길을 지나고 나서야 진정한 '나'를 찾아 나선다. 그렇게 이 드라마는 우리 주변 모든 '차정숙' 들을 소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4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차정숙은 결국 간을 재이식 받아야만 하는 현실과 마주했다. 하지만 그는 서인호와 로이킴 둘 가운데 누구의 간도 이식받지 않겠다고 말했던 결심을 꺾지 않았다.서인호의 진심은 결국 차정숙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녀는 간 이식을 받기로 했다. 집도의는 로이킴이었다. 최고 팀원들로 꾸려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갈 즈음 차정숙은 간을 선뜻 이식해 주겠다 했던 로이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로이킴은"사실 제가 차 선생님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차정숙은 그의 마음이 봄날의 햇살 같았다고 말하면서도"이젠 평범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저한테는 소중하다"라며 자신이 아닌, 모든 면에서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라는 진심을 전했다.
그렇게 차정숙은 매일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나갔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돼 '차정숙 의원'을 운영하고, 바이크 면허도 땄다. 의료 봉사도 계속 이어 나갔다. 그 위로 더해진"살아있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 순간, 이대로 행복하다고 믿습니다"라는 진한 울림의 말이 엔딩을 완성했다. 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 차정숙'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18.5%, 수도권 19.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다.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6.7%로 전 채널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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