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듯 닮은' 윤재옥·박광온…치열한 '협상 수싸움' 예고
이정훈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4.28 [email protected]자연스레 170석의 거대 야당 원내 운용을 책임질 박 신임 원내대표와 카운터파트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사이의 관계 설정에 관심이 쏠린다.
1년이 채 남지 않은 내년 총선까지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여야의 샅바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회 분위기는 두 원내대표 간 '케미'가 좌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우선 두 사람 모두 19대 국회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윤 원내대표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에서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했고, 박 원내대표는 2년 후인 2014년 경기 수원정 보궐 선거에서 이기며 여의도에 입성한 뒤 3번 연속 금배지를 달았다.두 원내대표는 성품이 온화하면서도 뚝심 있는 '외유내강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박 원내대표는 작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검수완박' 법안 입법을 주도하며 추진력과 돌파력을 과시했다.특히 내년 총선에서 '피 튀기는' 의석 쟁탈전을 벌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 간의 치열한 대립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다. 한상균 기자=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3.4.28 [email protected]하지만 두 사람은 협치를 모색할 '허니문' 기간도 없이 당장 협상 테이블 앞에 마주 앉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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