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본 방문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노 전 대통령의 2003년 일본 국빈방문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윤석열 방일 노무현 대통령
2003년 6월 8일 일본 TBS TV 스튜디오에서 열린"100인 100열 한국 대통령과 솔직하게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한 노무현 대통령이 사회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오른쪽 사회자는 초난강씨다. 청와대사진기자단2003년 6월 일본을 국빈방문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다. 당시 일본 TBS ‘한국 대통령과의 솔직하게 대화’에 출연했던 노 전 대통령은 한 일본 시청자의 과거사 관련 질문에 “모든 문제를 다 후벼 파서 감정적 대립 관계로 끌고 가는 것이 우리 후손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후보시절 반미·반일 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노 전 대통령은 국빈방문 기간 특유의 솔직 담백한 화법과 과거사에 대한 전향적 발언으로 일본 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국 정상은 북한 핵무기에 대한 불가역적 폐기와 외교적 해결 노력을 함께 촉구했다. 국민 간 사증 면제와 서울과 도쿄를 잇는 가장 빠른 하늘길인 김포·하네다 노선도 이때를 계기로 추진됐다. 한·일 일일생활권의 시작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일본 TBS의 ‘한국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한·일 관계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질문에 “취임식을 앞두고 고이즈미 총리를 초청하려 했는데 신사 참배를 했다”며 “초청을 취소해버리면 한·일관계는 다시 얼어붙어 버린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손발을 맞추어 나가야 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가로놓여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에선 우호 관계를 심화시키고 싶은 1순위 국가로 일본을 꼽았다. 일본 의회 연설에서도 노 전 대통령은 “양국 국민이 과거사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스스럼없이 교류하며 서로 돕는 시대가 하루속히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협력을 촉구했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일본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며 국내에선 친일 역풍이 불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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