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빅3' 우상혁·바심·탬베리, 5월 13일 도하에서 빅뱅
하남직 기자='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5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 장마르코 탬베리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우상혁은 2022년 2m36의 한국 신기록이자 올해 세계 1위 기록을 세우더니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5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시리즈 첫 대회에서 우상혁은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챔피언'의 완장을 차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바심·탬베리와 경쟁한다.세계육상연맹은 14일"바심과 탬베리가 2022시즌 다이아몬드리그 첫 시리즈인 5월 13일 도하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공동 1위 바심과 탬베리2017년 2m30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정체했던 우상혁의 기록은 2021년 6월 29일 2m31로 1㎝ 올랐고, 도쿄올림픽에서는 2m35까지 상승했다.우상혁이 도쿄올림픽 결선에서 2m35를 1차 시기에 넘는 순간, 1997년 6월 20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의 한국 기록이 24년 만에 바뀌었다.2월 6일 체코에서 2m36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더니, 3월 20일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4로 우승했다. 메이저대회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우상혁이 최초다. 우상혁 외에는 메달을 딴 선수도 없다.자신의 키보다 50㎝ 높은 2m38을 인생 목표로 삼았던 우상혁은 이제"2m37, 2m38을 넘어 2m40에도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세계 최정상급 점퍼 바심, 탬베리와 당당히 경쟁하게 된 점도 우상혁에게 좋은 자극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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