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종합통계 첫 공개65세 이상 90%는 연금 받지만月평균 60만원 … 턱없이 부족최저생계비 절반에도 못 미쳐연금 아예 못받는 노인 85만명
연금 아예 못받는 노인 85만명 단시간 근로를 선호하고 취업 시기도 늦어지면서 공·사적 연금을 전혀 준비하지 못한 청년층이 29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재취업을 못 한 상태에서 연금도 한 푼 받지 못하는 60~64세 고령층도 114만명에 달했다. 청년층과 고령층 모두 현재 공·사적 연금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금 제도 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 중 11만명이 연금 없이 노후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1인 가구 182만4000가구 중 연금 미수급 가구는 2016년 10만4000가구에서 2021년 11만가구로 증가했다. 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0만원으로, '용돈'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노후 적정 개인 생활비는 월 177만3000원이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모든 연금을 다 끌어와도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현실이다. 30~50대의 연금 가입률은 그나마 80%를 웃돌았다. 하지만 30대 중 93만명, 40대 중 121만명, 50대 중 135만명이 국민연금은 물론 어떤 연금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 준비에 심각한 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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