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해, 경기도 평택에 있는 제빵 공장에서 20대 노...
반복된 사고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재발방지책 이행 의무 위반으로 기소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지난해 10월, 경기도 평택에 있는 SPC그룹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를 섞는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졌습니다.검찰은 기계 끼임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강 대표가 재발방지책을 형식적으로만 마련했을 뿐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SPL에서는 강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만 2건 발생하는 등 최근 3년간 모두 12건의 끼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먼저, 지난 2013년부터 의무화된 안전장치를 기계에 설치하지 않았고, 위험한 작업을 할 때도 2인 1조로 인력을 배치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검찰은 강 대표와 함께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공장장 등 3명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오빛나라 / 유가족 측 변호사 : 무혐의 결정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고 불복할 예정입니다. 실질적인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실제로 SPC 그룹이 변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픽 : 오재영[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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