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우울 증상은 노년층의 기억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고, 기억력 저하는 다시 우울 증상을 증가시켜 기억력 저하를 ...
이주영 기자=우울 증상은 노년층의 기억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고, 기억력 저하는 다시 우울 증상을 증가시켜 기억력 저하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과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연구팀은 12일 의학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영국 노년층 8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우울 증상과 기억력의 관계를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국 전역의 50세 이상 8천286명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2년마다 우울증과 기억력 등 다양한 조사를 한 영국 노화 종단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연구 기간에 우울 증상이 더 많이 증가한 참가자가 기억력도 더 빠르게 저하될 가능성이 컸고, 같은 기간 기억력이 더 빠르게 나빠진 참가자가 우울 증상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기억력 저하는 좌절감, 자신감 상실, 무능감으로 이어져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일상적 기능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저해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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