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한 그릇 1만 5천원'‥물가상승률 둔화했지만 여전히 '고물가'

역대 최대치로 뛰어오른 전기 가스 수도요금에 식재료값 인상. 인건비 상승등으로 전반적인 외식 물가는 7.5% 상승해서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외식비 같은 체감 물가는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기온이 올라가면서 점심시간 냉면 집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이종석/식당 손님]"계산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둘이 와서 냉면 두 개에다가 녹두전 하나 먹었는데 4만 2천 원 나왔거든요.

이거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물가들이 동반 상승하니까…"[장진우/직장인]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10개월만에 4%대로 내려왔습니다.최근 식품과 주류 업체들을 상대로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한국은행은 다음달 물가 상승률은 상당한 폭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MBC뉴스 고재민입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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